휴젤, HA필러 ‘더채움 스타일’ 인도네시아 판매 허가 획득

입력 2020-07-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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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의 히알루론산(HA)필러가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

휴젤은 HA필러 라인 ‘더채움 스타일’ 4종 제품의 인도네시아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더채움 스타일은 휴젤이 지난해 3월 신규 출시한 프리미엄제품 라인이다. 800만 시린지 이상의 판매를 통해 입증된 ‘더채움’ 브랜드의 노하우에 휴젤의 차별화된 신공법을 적용, 높은 탄성과 자연스러운 볼륨감 구현이 강점이다.

인도네시아는 인허가 절차 과정이 까다로워 해외 기업 및 제품의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이다. 그럼에도 전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인근 국가로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 휴젤은 국산 원료를 사용하고 모든 생산 공정을 국내에서 진행해 인도네시아 허가 취득에 성공했다.

휴젤은 현지 키닥터와 헤비유저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현지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3년 내 시장 점유율 15% 이상 달성이 목표다. 인도네시아는 ‘K-뷰티’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높은 시장으로, 한국 미용 시술 관련 트레이닝에 대한 수요도 높다. 휴젤은 이러한 시장 특성을 고려해 올해 ‘웨비나’ 형식의 학술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높은 성장잠재력을 지닌 나라로 현지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현재 보툴리눔 톡신의 허가 획득을 위한 과정이 진행 중인 만큼, 앞으로 현지 시장에서 두 제품의 높은 시너지 효과를 통해 빠른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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