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환승센터 동탄 들어선다…상업시설 호재로 작용 기대 ↑

입력 2020-07-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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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복합환승센터가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인근 지역의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있어서다. 교통수단 간 원활한 연계 및 환승, 산업 및 업무 등을 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지만 다양한 컨텐츠를 갖춘 문화쇼핑시설이 함께 들어서며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추세다.

대표 사례는 동대구복합환승센터를 꼽을 수 있다. 이곳은 앞선 2016년 12월 대구광역시 동구 동대구역에 들어섰으며, 고속철도와 일반철도, 도시철도 및 광역전철, 고속버스와 시외버스까지 모든 교통수단을 10분 내로 환승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주변에 대규모 신세계백화점과 파미에타운, 아쿠아리움 등이 들어서며 오픈 1년 만에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BS&C가 동탄역 역세권에 공급하는 ‘동탄역 헤리엇 파인즈몰’이 관심을 받고 있다. 동탄역 복합환승센터와 롯데백화점, 각종 쇼핑상권들이 몰려 있으며 연면적 2만 6,690㎡, 지하 1층~지상 1층, 총 235개 점포로 구성된 이 곳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품은 복합문화시설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는 분당의 1.8배에 이르는 수도권 최대 규모 신도시다. 지난 2019년까지 6만5,850가구가 입주를 마친 바 있다. 특히 오는 2022년까지 4,500여 가구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인 만큼 고정 유효수요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동탄테크노밸리,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문화디자인 밸리 등의 중심에 위치해 근처 직장인들의 수요도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동탄역 헤리엇(아파트)은 지난 2일 전체 428가구 중 특별공급 53가구를 제외한 375가구 모집에 5만6,047명이 몰리며 평균 149.4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오피스텔인 동탄역 헤리엇 에디션84도 150실 모집에 2만 7천여 건 접수, 평균 1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파스텔과 오피스텔이 연이어 좋은 청약 성적을 보임에 따라 상업시설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더불어 동탄역 헤리엇 파인즈몰은 동탄역과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SRT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10여 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광역환승센터 및 GTX, 단지 앞 트램 등이 개통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단지가 동탄역 중심 상권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롯데백화점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대형 앵커테넌트인 ‘글로벌 교육학원’, ‘국내 최대 파티 그룹(피에스타9)’의 입점 계약 체결이 완료돼 상권의 빠른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북유럽 5개국을 테마로 한 외관도 주목할 만 하며, 시설 곳곳에 대형 조형물이 설치돼 SNS 등 인스타그래머블 스팟(포토 스팟)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동탄역 헤리엇 파인즈몰은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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