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노사가 임금을 동결하며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했다.
만도 노사는 29일 임단협 교섭 후, 30일 오전 노조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가결되며 올해 협상을 끝맺었다. 8년 연속 무분규로 타결된 이번 협상안에는 임금 동결, 연차유급휴가 대체휴무사용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광헌 부사장은 ”조합 대표와 조합원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노사가 인식을 같이해 임금 동결에 합의한 만큼, 상생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위기를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