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신설동 시대 막 내린다… 신설동ㆍ상봉동 사옥 매각

입력 2020-07-30 1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회사 측 "재무구조 개선과 현금 유동성 확보 목적"

▲대상 신설동 사옥 전경 (사진제공=대상)
▲대상 신설동 사옥 전경 (사진제공=대상)

대상이 신설동ㆍ상봉동 사옥을 매각한다. 이로써 1973년부터 47년간 이어온 대상의 '신설동 시대'가 막을 내릴 전망이다.

대상은 30일 서울시 동대문구 천호대로 26 외 2개 토지 및 건물을 부동산 업체인 에스티에스개발 주식회사에 1450억 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처분 자산은 신설동 본관ㆍ신설동 별관ㆍ상봉동 사옥 3개다. 재무구조 개선과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조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상은 사옥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신설동 사옥에는 청정원, 종가집 등 브랜드를 담당하는 대상의 식품사업 관련 부서가 자리하고 있다. 상봉동 사옥에는 초록마을 사업부와 소재사업 관련 부서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두 사옥에서 근무하는 인력은 각각 400여 명 수준으로 총 800여명이다.

다만 사옥을 어디로 이전할지 등의 계획은 구체화하지 않은 상태다. 대상 관계자는 "사옥 이전을 검토하고 있으나 장소와 시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새 학기 전 내 아이 안경 맞춰줄까…‘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방법은 [경제한줌]
  • "TV만 틀면 나온다"… '다작의 아이콘' 전현무가 사는 '아이파크 삼성'은 [왁자집껄]
  • 단독 “판사 여기 숨어 있을 거 같은데”…‘서부지법 사태’ 공소장 보니
  • '국가대표' 꾸려 AI 모델 개발 추진…"중·소·대기업 상관없이 공모" [종합]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836,000
    • +0.66%
    • 이더리움
    • 4,051,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479,300
    • +0.69%
    • 리플
    • 3,976
    • +4.03%
    • 솔라나
    • 254,300
    • +0.75%
    • 에이다
    • 1,159
    • +1.49%
    • 이오스
    • 952
    • +2.92%
    • 트론
    • 355
    • -2.2%
    • 스텔라루멘
    • 505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800
    • +0.62%
    • 체인링크
    • 26,890
    • +0.34%
    • 샌드박스
    • 546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