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실적 추이. (자료제공=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이승훈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9조 원, 영업이익 2306억 원을 달성해 컨센서스를 웃돌았다”며 “외형은 광고 매출이 견고한 가운데 LINE, IT 플랫폼 및 콘텐츠 부문이 전체 성장을 견인했고 영업이익은 네이버페이와 웹툰 관련 프로모션 증가로 마케팅비가 전년 대비 34.2% 증가했으나 견고한 매출 성장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는 성과형 광고 성장, 네이버 커머스 생태계 강화 및 글로벌 웹툰 성장이 기대된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영화, 여행 관련 광고 집행이 감소했으나 성과형 광고인 스마트채널 광고를 하반기 밴드 등으로 확장하면서 하반기 두 자릿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네이버 커머스 이용자 로열티가 강화되면서 생태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하반기 SME 대상 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네이버페이 이용자를 위한 금융 상품이 출시되면서 테크핀 사업이 본격화되고, 웹툰은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으로 지위가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