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조명 제조업체 대표자들 한자리 모였다

입력 2008-10-3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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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은 LED조명 보급사업 방향 정립을 위한 관련업계의 의견 수렴을 위해 30일 오후 LED조명 제조업체 대표자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기, 한국광기술원 등 16명의 LED조명관련 기업대표자 및 전문가가 참석해 LED조명보급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차재호 에관공 부장은 'LED조명 보급방안'이라는 주제로 정부의 LED조명 산업 육성정책 및 보급방안에 대해 기조발표를 진행했으며 유영문 한국광기술원 수석연구원이 LED산업과 표준 이라는 주제로 국내 외 LED 표준화 추진현황 및 동향에 대해서 소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제조업체 대표자들은 LED조명 보급을 위한 선결조건으로 LED 응용분야의 표준화 책정 필요성을 언급했고, LED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기관의 수요창출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LG이노텍 류시관 상무는 "에관공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LED조명 시범보급 사업 이외에 다른 품목에 대해서도 조기에 보급 사업이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용 에관공 이사장은 "정부에서 그린에너지산업을 위한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LED산업이 차세대 국가 먹거리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한다"며 "에너지관리공단은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LED조명기기의 시장확산과 산업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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