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HR ‘앱랜서’, 베트남 구인구직 업계 최초 온라인 채용관 오픈

입력 2020-07-31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지 진출 국내기업 IT 인재 구인난 해소와 베트남 구직자 니즈 충족 기대

▲지난 29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앱랜서 박종호 법인장(오른쪽부터)과 NIPA 호치민IT지원센터 이주남 센터장이 ‘호치민IT지원센터 온라인 채용관 오픈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사람인)
▲지난 29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앱랜서 박종호 법인장(오른쪽부터)과 NIPA 호치민IT지원센터 이주남 센터장이 ‘호치민IT지원센터 온라인 채용관 오픈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사람인)

사람인HR의 베트남 자회사 ‘앱랜서’가 베트남 구인구직 업계 최초로 온라인 채용관을 연다.

30일 사람인HR에 따르면 앱랜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호치민IT지원센터와 ‘온라인 채용관 오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전날 체결했다.

호치민IT지원센터 온라인 채용관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IT 인재 채용 공고와 기업 정보를 큐레이션해 보여주는 서비스다.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들은 호치민IT지원센터 온라인 채용관에 공고와 기업 정보를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고 베트남의 IT 구직자들은 견실하고 장래성 있는 한국 기업들의 채용 정보를 따로 모아보게 돼 편리하다.

앱랜서는 채용관 오픈 후에도 호치민IT지원센터와 함께 수시로 우리 기업들과 접촉하고 정보를 업데이트 하는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해 채용관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현지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만성적인 IT 인재 구인난을 해소하고, 한국 기업을 선호하는 베트남 구직자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것이 목표다.

앱랜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IT 관련 일자리는 2019년 1월부터 8월까지 56%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 이후 가장 증가율이 높았다. 올해에는 10만 명 이상의 IT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구인난이 심화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용환 사람인HR 대표는 “이번 호치민IT지원센터 온라인 채용관 오픈을 통해 신남방 핵심 국가인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우수한 IT 인재를 적시에 수급하고, 베트남 구직자들은 한국의 선진적인 채용 서비스로 만족스러운 구직 활동을 경험하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의 AI 기술과 선진적인 서비스 역량을 적용해 베트남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람인HR은 지난 2월 베트남 리크루팅 기업 앱랜서의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선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車·반도체·철강 점유율 추락…해외서 밀리는 한국 주력산업 [韓 제조업이 무너진다①]
  • ‘법정관리’ 엑시트 옵션 불과…제2, 제3의 홈플 나온다 [사모펀드의 늪]
  • 토트넘, PL 풀럼전서 0-2 패배…손흥민 평점은?
  • 증권가 "상법 개정안, 계열사 많은 'SK·삼성' 소송 위험 높여"
  • 서울보증보험, 코스피 데뷔 첫날 선방…IPO 시장 훈풍 기대감
  • 비트코인, 다시 약세 국면 진입하나…8만2000달러 선으로 하락 [Bit코인]
  • 中 무비자 시행에 넉 달간 여행객 급증…‘제2의 오사카’ 자리 꿰차나
  • '굿데이', 결국 입장 냈다…"김수현 출연분 최대한 편집" [전문]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14: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931,000
    • -1.74%
    • 이더리움
    • 2,782,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491,700
    • -1.52%
    • 리플
    • 3,428
    • -2.53%
    • 솔라나
    • 187,900
    • -5.48%
    • 에이다
    • 1,044
    • -4.66%
    • 이오스
    • 712
    • -5.07%
    • 트론
    • 312
    • -4.29%
    • 스텔라루멘
    • 396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20
    • -1.15%
    • 체인링크
    • 20,030
    • -3.52%
    • 샌드박스
    • 411
    • -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