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제 변화 전망에 기초해 자산배분을 하는 ‘미국 ETF로 글로벌 투자하자 랩’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해외주식 투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ETF투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수많은 ETF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한다면 ‘미국 ETF로 글로벌 투자하자 랩’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증권사의 설명이다.
이 상품은 미국 개별 종목 대신 ETF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EMP 랩어카운트로,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의 ‘글로벌 전술적 자산배분 체계’를 기반으로 경제 및 시장 환경을 평가ㆍ예측한다.
이를 바탕으로 투자 대상 자산군(주식ㆍ채권ㆍ대체자산 등)을 선택해 핵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투자 지역 및 자산의 성장성, 가치를 고려해 자산군별 하위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며 시장 수익률 초과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투자 방법은 자산의 다양성을 늘리면서 개별 종목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선철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실 상무는 “‛미국 ETF로 글로벌 투자하자 랩’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글로벌 시장환경 속에서 어떤 국가의 자산에 투자할지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투자상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 원이며, 계약기간은 1년 이상(중도해지 가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