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일 주일한국기업연합회(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정 한화갤러리아 상근고문이 일본 정부가 수여하는 훈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주한 일본 대사관저에서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대사로부터 '욱일중수장(旭日中綬章)'을 받게 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김 고문은 한화재팬 사장이었던 재임 당시 주일한국기업연합회 회장으로서, 주일한국대사관과 일본정부 및 일본 기업인과 국내 기업인의 교류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한일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훈장을 수여받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