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베트남에 새 연구소 건립 추진

입력 2020-07-31 1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퐁캠퍼스 확장 논의도 이뤄져

▲LG전자의 글로벌 생산기지 중 한 곳인 베트남 하이퐁 캠퍼스 전경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글로벌 생산기지 중 한 곳인 베트남 하이퐁 캠퍼스 전경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베트남에 새로운 연구개발(R&D) 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3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29일 열린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한국 기업 간 간담회에서 베트남에 새로운 R&D 시설 건립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만일 이번 R&D 시설 건립이 확정된다면, LG전자는 베트남에 2개 연구소를 운영하게 된다. 현재 LG전자는 하노이시에서 전장(VS) 사업 관련 R&D 시설을 운영 중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관련 계획을 공개한 건 맞지만 연구 분야, 위치, 인원, 규모 등은 아직 모두 미정"이라고 말했다.

연구소 추가 건립은 베트남 글로벌 생산기지화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2014년 당시 흥이옌과 하이퐁에 나눠져 있던 생산공장을 통합해 TV·스마트폰과 가전을 아우르는 '하이퐁 캠퍼스'를 구축했다. 이후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생산 라인도 추가된 상태다.

지난해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스마트폰 조립공장 설비도 하이퐁 캠퍼스로 이전됐다. 이곳에선 중저가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생산라인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해당 자리에선 하이퐁 캠퍼스 확장과 관련한 논의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관계자는 "향후 필요에 따라 확장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275,000
    • +1.15%
    • 이더리움
    • 4,711,000
    • +6.87%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5.85%
    • 리플
    • 1,956
    • +24.9%
    • 솔라나
    • 362,100
    • +7.51%
    • 에이다
    • 1,232
    • +11.7%
    • 이오스
    • 975
    • +6.32%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395
    • +18.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50
    • -11.13%
    • 체인링크
    • 21,360
    • +4.25%
    • 샌드박스
    • 498
    • +3.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