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컨소, 평택 미군 주택사업 수주

입력 2008-11-0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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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컨소시엄이 경기 평택 미군기지 군용주택 민영화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의 총 사업비는 1조3000억원 규모다.

2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일 워싱턴 펜타콘에서 미국 육군성이 발주한 평택 미군기지 군용주택 민영화 사업 민간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미2사단과 용산기지가 이전할 평택 미군기지 확장부지 남쪽의 주거지역에 미군 가족용 임대아파트 2400여가구를 건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1조3000억원이며 공사비는 9000억원 규모다.

이번 군용주택 민영화 사업은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방식으로 민간 사업자가 주한 미군이 제시하는 건설 기준에 따라 민간자본을 유치해 주택을 건설한 뒤 일정기간 운영과 관리를 하게된다.

삼성물산은 1단계로 2009년부터 32개월간 주거지역 동쪽 22만1100㎡ 부지에 주택 1400여가구를, 2단계로 2011년 6월부터 31개월 동안 서쪽 17만8200㎡ 부지에 1100여가구를 각각 건립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이에 따라 평택 미군기지내 아파트 건설과 운영, 관리를 모두 맡게되며 미군은 입 주후 삼성물산에 임차료를 납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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