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가짜' 인스타그램, 결국 팬페이지 문구 삽입… 팔로워는 두배 늘어

입력 2020-07-3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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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000조 원 달성하면 유튜브도 할 것"

▲이재용 부회장 가상 팬페이지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캡쳐)
▲이재용 부회장 가상 팬페이지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캡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짜' 인스타그램 계정이 31일 크게 주목받자 결국 계정 운영자가 가상 계정이라는 문구를 넣었다.

31일 이재용 부회장 사칭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NOT REAL JAEYONG, 가상-팬페이지'란 문구가 추가됐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이 계정에는 이같은 문구 없이 이 부회장을 사칭하고 있었다. 이에 삼성전자 측은 사칭 계정에 대해 조치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다만, 화제가 되기 전 1800명 수준이던 팔로워수는 3300여명으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

또 반나절만에 운영자가 추가로 3건의 게시물을 올렸다. 갤럭시 언팩 초대장과 전날 온양 사업장 방문 사진 등이 새롭게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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