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민원 건수 추이. (출처=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드론을 활용하는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대국민 드론 민원 통합 시스템인 ‘드론원스탑(https://drone.onestop.go.kr)’을 구축하고 3일부터 공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드론이 대중화되면서 기체신고, 사용사업체, 조종자격 취득 등이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이와 관련한 비행승인의 민원도 2017년 6481건에서 지난해 1만6646건으로 약 2.5배 증가했다.
그동안 민원인은 드론 비행을 위해 기체등록, 비행승인ㆍ특별비행 승인 및 촬영허가를 받아야 할 경우 민원24와 항공기 운항시스템, 이메일, 서면 등 각각의 시스템으로 따로 신청을 해왔다.
▲경기도광역환경관리사업소 직원들이 드론을 활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단속하고 있다. (뉴시스)
아울러 드론원스탑은 국토부 공간정보(V-World)와 연계돼 비행금지구역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 지도의 화면을 클릭해 손쉽게 비행좌표를 입력하도록 했다.
문석준 국토부 첨단항공과장은 “현재는 웹 기반 서비스인 ‘드론원스탑’을 보다 사용하기 편한 모바일 앱으로 개발하고 기능을 보강하는 등 대국민 드론 민원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