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과거 택배 경험…오랜 무명기간 “돈 생기면 무조건 먹을 거 샀다”

입력 2020-08-0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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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과거 택배 경험 (사진제공=피죤)
▲영탁 과거 택배 경험 (사진제공=피죤)

가수 영탁이 과거 택배 일을 했다고 털어놨다.

2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서는 영탁이 출연해 무명 시절 택배 일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영탁은 “택배 일을 한 적이 있는데 여름이 특히 고되더라”라며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주시는 분들 덕에 힘냈다. 그래서 요즘도 기사님들에게 음료라도 건네려고 노력한다”라고 회상했다.

오랜 무명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던 영탁은 가이드 녹음, 애니메이션 주제곡 녹음 등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고 밝히며 “돈이 생기면 무조건 먹을 거로 채웠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특히 영탁은 여러 방송을 통해 택배 경험을 털어놨는데 “요즘에도 택배를 받으면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최근에는 기사님들께서 도리어 힘내라고 답장을 주신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영탁은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다. 2007년 데뷔해 오랜 무명시절을 겪다가 지난 1월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2위에 오르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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