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포커스, 자체 개발 항산화 효소 미국 GRAS 승인

입력 2020-08-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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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포커스는 자체 개발한 미생물 유래의 항산화 물질인 수퍼옥시드 디스무타아제(SOD, Superoxide Dismutase)가 미국 메디컬푸드 시장 진입을 위한 안전원료인정제도(GRAS)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SOD는 체내 존재하는 효소로 인체의 배기가스라 불리우는 활성산소(ROS, Reactive oxygen species)를 제거해 신체의 항산화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활성산소는 담배, 스트레스, 약 부작용, 오염된 음식물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효소가 아닌 비타민, 미네랄과 같은 항산화성 섭취물질들은 체내에 흡수 후 활성산소에 따라 산화해 빠르게 소멸된다. 그러나 SOD같은 항산화 효소는 반응 촉매 역할만을 하기에 소멸되는 게 아니라 체내에 잔존해 지속적으로 항산화 작용을 돕는다.

제노포커스는 항산화 및 항염증 활성이 뛰어난 프로바이오틱스를 발굴하기 위해 수년간 연구한 결과, 바실러스 아밀로리쿼파시엔스 GF423 균주를 발명했고 2017년도에 특허등록을 마쳤다. 천연물인 바실러스 아밀로리쿼파시엔스 균주로부터 유래된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종래의 천연 항산화성, 항염증성 물질보다도 항산화 효과가 우수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판매를 위해 개별인정형 원료신청과 동시에 생산공장의 GMP 인증획득을 추진하고, 국내 마케팅 전문 기업과 협업해 국내 시장에서의 제품 판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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