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집값 0.61% 상승... 서울 0.71%↑

입력 2020-08-03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감정원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 발표…매매·전세 동반 상승세

▲2020년 7월 전국주택가격 동향 (표=한국감정원)
▲2020년 7월 전국주택가격 동향 (표=한국감정원)

지난달 전국 집값이 0.61%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이 3일 발표한 7월 전국 주택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포함) 매매가격은 지난달보다 0.61% 올랐다.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0.71%와 0.81%로 지난달보다 모두 상승폭이 커졌다. 지방 역시 지난달 0.44% 상승해 지난 6월(0.33%)보다 더 많이 올랐다.

수도권에선 6·17 부동산 대책 시행 이전 저금리 유동성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노원구와 도봉구 등 강북을 중심으로 올랐고, 경기와 인천은 교통호재와 개발호재 등으로 각각 0.96%와 0.47%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서울 강북지역 가운데 노원구는 1.22% 상승했으며 도봉구는 0.89% 올랐다. 동대문구와 성동구 역시 각각 0.86%와 0.75% 상승해 고른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 11개구 가운데선 송파와 강남구가 0.91%와 0.7% 상승했다.

지방에선 대전이 혁신도시와 복합터미널 등 개발 호재로 0.82% 올랐다. 이 밖에 울산 0.45%, 충남 0.58% 상승했다. 다만, 제주는 지역경기 부진과 입주물량 누적으로 0.14% 하락했다.

서울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29% 오르며 전달(0.15%) 대비 상승폭이 증가했다. 지방도 0.24% 올라 전달(0.18%)보다 상승세가 가팔랐다. 전국 주택종합 전셋값은 0.32% 상승했다.

서울은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은 지역이나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지역은 3기 신도시 예정 지역 인근에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은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규제지역 지정 영향으로 시장이 위축돼 상승폭이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413,000
    • -0.64%
    • 이더리움
    • 4,052,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495,900
    • -1.41%
    • 리플
    • 4,133
    • +0.15%
    • 솔라나
    • 286,000
    • -2.32%
    • 에이다
    • 1,169
    • -1.27%
    • 이오스
    • 951
    • -2.66%
    • 트론
    • 367
    • +2.8%
    • 스텔라루멘
    • 522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50
    • +0.85%
    • 체인링크
    • 28,500
    • +0.11%
    • 샌드박스
    • 595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