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놀로지가 고속 레이저 노칭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연구개발을 통해 2차전지 제조의 핵심 공정인 노칭의 제조 방식을 금형에서 레이저로 변환하는 데 성공했다”며 “금형 방식의 한계를 극복해 생산성 증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고속 레이저 노칭 장비는 최대 1초당 1200mm로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장비 생산 능력 대비 약 1.5배 향상된 수준이다. 2차전지 산업 성장에 따라 노칭 장비가 관심을 받으면서 신규 장비 수주를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2차전지 핵심 설비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포스트코로나 핵심 사업으로 주목 받는 전기차 및 2차전지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