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이 두바이 비즈니스베이 인공운하 확장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일 UAE 현지 경제지에 따르면 두바이 도로교통청(RTA)가 7억5800만 디르함(약 2678억원) 규모의 도로 및 다리연결 공사를 포함하는 1단계 사업의 시공사로 한국의 성원건설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RTA가 설계하고 시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총 3단계로 구성되며 두바이 비즈니스 베이까지 확장된 크릭(Creek, 포구)을 셰이크 자이드 로드-사파파크-주메이라 2지역-주메이라 비치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프로젝트 수주는 외신으로 보도가 된 것으로 아직 낙찰 통보를 받은 것은 아니다"라며 "현지 언론에서 그런 내용으로 기사가 난 것으로 현지 언론이 확인하고 보도가 나왔을테니 수주한 것으로 보고 있고, 낙찰 통보를 받으면 그때 공시로 통지할 예정이며 프로젝트 규모는 언론에 나온 내용이 맞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