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집중호우' 여파로 평택 공장에 토사 덮쳐 3명 사망·1명 중상

입력 2020-08-03 16: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경기소방재난본부)
(사진제공=경기소방재난본부)

3일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 평택 한 공장에 토사가 덮쳐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9분께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한 반도체 장비 부품 제조공장에 건물 뒤편 야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들이닥쳤다.

하지만 소방당국은 토사가 높게 쌓여 중장비 없이는 진입이 불가능해 출동한 지 한 시간여 만인 낮 12시 20분께가 돼서야 토사에 갇혀있던 4명을 구조했다.

이 중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3명은 숨졌고, 나머지 1명은 의식은 있지만 다발성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혹시 매몰된 근로자들이 더 있을지 몰라서 추가 수색 작업에 나서고 있다.

한편, 평택에는 이날 반나절에만 131.5mm의 비가 쏟아지는 등 집중호우가 이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0,000
    • +2.6%
    • 이더리움
    • 4,639,000
    • +6.57%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7.79%
    • 리플
    • 1,833
    • +16.83%
    • 솔라나
    • 355,700
    • +6.05%
    • 에이다
    • 1,167
    • +3.27%
    • 이오스
    • 933
    • +5.42%
    • 트론
    • 277
    • +0%
    • 스텔라루멘
    • 391
    • +13.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5.19%
    • 체인링크
    • 20,780
    • +2.62%
    • 샌드박스
    • 481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