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출범 후 서울 아파트값 3.3㎡당 947만 원↑

입력 2020-08-04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3㎡당 1000만 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이 한국감정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달 서울지역 아파트 평균 시세는 3.3㎡당 2678만 원이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가격(1731만 원)과 비교하면 26개월 동안 54.7%(947만 원) 상승했다.

자치구별로 살펴봐도 서울 시내 25개 구에서 모두 2년여 전보다 아파트 평균 시세가 올랐다. 관악구와 구로구, 은평구, 노원구, 중랑구, 강북구, 금천구, 도봉구를 뺀 17개 구에선 이달 기준으로 3.3㎡당 아파트 시세가 2000만 원을 넘어섰다.

문재인 정부 들어 아파트 가격이 가장 급격하게 상승한 지역은 성동구(3.3㎡당 1853만 원→3354만 원ㆍ81.4%)였다. 서대문구(70.1%)와 종로구(66.9%), 동대문구(60.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 의원은 “부동산시장 전체를 투기로 간주해 규제로만 옥죈 부동산 정치의 결과”라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