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이달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는 지하 2층~지상 49층, 3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아파트 665가구와 연면적 6만521㎡ 규모의 상업시설 ‘어반그로브 고덕’이 함께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별로 △76㎡ 172가구 △84㎡ 256가구 △90㎡ 228가구 △94㎡A 1가구 △94㎡B 1가구 △101㎡ 2가구 △106㎡ 5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고덕신도시를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인접해 관내 주요 지역을 빠르고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수월하다. 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접근성도 우수하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 공장인 평택캠퍼스가 인접해 직주근접도 가능하다.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는 현재 1공장이 가동 중이며, 2~4공장 증설도 계획돼 있다.
단지 가까이 서정리천 수변공원과 근린공원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근린공원에는 예술의 전당과 박물관, 도서관 용지가 있어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설 수 있는 학교 용지가 있다. 국제학교 신설이 예정된 에듀타운도 인근에 위치한다. 고덕신도시 에듀타운은 약 16만 7000㎡ 규모의 교육 특화구역으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신설이 계획돼 있다.
이 단지는 고덕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거복합단지이자,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고덕신도시에서 볼 수 없었던 49층 높이의 최고층 단지로 건설된다.
특화설계도 도입한다. 주거복합단지임에도 불구하고 4베이와 5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됐다.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과 팬트리(일부타입), 알파룸(일부타입) 등을 구성해 공간 활용도 극대화했다.
단지 3층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과 작은도서관,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이 조성돼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단지 내 조성되는 어반그로브 고덕 숲을 품은 가족형 테마파크형 상가로 꾸며진다. 단지 중앙에 위치한 광장을 중심으로 4가지 콘셉트의 스트리트 상가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형태로 조성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 근린공원 등 주요 편의시설이 몰려 있어 고덕신도시 내에서도 기대감이 높았던 입지”라며 “힐스테이트만의 우수한 상품성과 특화설계를 적용해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