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한국교육학술정보원, AI 교육 생태계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0-08-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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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네이버)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미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인공지능 교육 생태계 조성과 원격교육 개선을 위한 상호협력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상호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환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3개 기관은 교원의 인공지능 역량 강화, 네이버 클로바의 클라우드 머신러닝 개발 플랫폼(이하 NSML)과 네이버 클라우드를 활용한 ‘인공지능 학생 체험대회’의 공동 개최, AI·클로바 더빙 등 최신 기술 도입·적용 등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비대면 교육 지원 강화와 같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인공지능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KERIS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온라인 개학 플랫폼인 ‘e학습터’와 ‘위두랑’을 운영하고 있다. NBP는 지난 3월 온라인 개학 당시 KERIS와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협업을 통해, 300만 명 이상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교육 시스템 ‘e학습터’를 단기간 내 구축한 바 있다. 이후 교육 분야에서의 클라우드 사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네이버의 강점 중 하나인 ‘인공지능 기술력’을 교육 분야에 적용, 학교 현장에 확산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KERIS는 네이버의 인공지능 기술의 교육 분야 도입 및 적용 확산을 위해 네이버 NSML을 활용하여 고등학생 온라인 AI체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NBP는 AI체험대회에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KERIS와의 협약을 통해, 네이버가 그동안 연구해 온 최신 AI 기술을 미래 인재 육성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SW·AI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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