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실적 현황 추이.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가 5일 SK가스에 대해 실적 호조와 함께 LPG 및 수소 복합 충전소 등 수소밸류체인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원에서 12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1% 감소한 1조 원"이라며 "LPG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가격이 하락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리점과 산업체 물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해외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상반기 발생한 파생상품 이익은 2분기 이후 일부 실물 손실로 반영되면서 올해 실적은 상고하저로 전망되지만, 상반기 실적만으로도 눈높이는 충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