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퍼시픽ㆍ에이피알지,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 컨소시엄 구성… “임상 1상 연내 완료할 것”

입력 2020-08-05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제공 = 골드퍼시픽.)
(사진 제공 = 골드퍼시픽.)

골드퍼시픽 자회사 에이피알지가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 컨소시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은 에이피알지와 제넨셀, 한국파마, 한국의약연구소, 경희대학교가 참여했으며 천연물신약 원료의약품 ‘APRG64’을 기반으로 코로나 19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에이피알지는 한국의약연구소를 통해 임상 1상을 수행할 예정으로 임상 1상 완료 후 임상 2상 진행과 글로벌 컨소시엄 구축 등 코로나 치료제와 관련한 전반적인 사업화를 담당할 계획이다. 한국파마는 완제 의약품 생산을 담당한다.

에이피알지 관계자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컨소시엄에 참여한 회사들 사이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PRG64 원 개발자이자 컨소시엄의 위원장을 맡은 강세찬 경희대학교 교수는 “이번 컨소시엄 구축을 통해 신약개발에 있어 공동연구개발의 중요성과 효율성을 입증할 것”이라며 “향후 감염병에 대한 동서양 의약 분야가 융합된 형태의 신약개발 및 사업화 지원체계 구축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PRG64는 천연물 기반 코로나 19 바이러스 치료 신약 후보 물질로 세포 내 감염 억제 능력이 ‘렘데시비르’ 대비 50배 이상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에이피알지는 경희대와 ‘APRG64’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강 교수를 최고 기술 책임자(CTO)로 임명하는 등 연내 임상 1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수도권 대설 특보…산본IC 진출입도로 양방향 통제
  • 분당 ‘시범우성’·일산 ‘강촌3단지’…3.6만 가구 ‘1기 선도지구’ 사업 올라탔다 [1기 선도지구]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9월 출생아 '두 자릿수' 증가…분기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 연준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 적절...위험 균형 신중히 평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5: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09,000
    • -1.08%
    • 이더리움
    • 4,774,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0.57%
    • 리플
    • 1,936
    • -3.44%
    • 솔라나
    • 323,600
    • -2.5%
    • 에이다
    • 1,355
    • -0.51%
    • 이오스
    • 1,107
    • -4.73%
    • 트론
    • 276
    • -1.08%
    • 스텔라루멘
    • 625
    • -8.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50
    • -2.3%
    • 체인링크
    • 25,350
    • +3.77%
    • 샌드박스
    • 843
    • -8.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