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이투데이DB)
앞으로 산후조리원과 유치원·어린이집 정보를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있는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이하 행복드림)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행복드림은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와 피해 예방·구제를 지원하는 소비자종합포털이다.
공정위는 현재 분산돼 있는 산후조리원 정보와 보육기관(유치원·어린이집) 정보를 소비자가 쉽게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6일부터 행복드림에서 통합해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유치원 정보는 영·유아 보육에 필요한 연관 정보임에도 불구하고 교육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증 여러 부처에서 분산 제공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활용하는 데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공정위는 산후조리원·어린이집·유치원 정보를 행복드림에서 통합 제공할 수 있도록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관련 부처와 협의 및 연계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산후조리원 정보의 경우 기존에 분산 제공되던 자료들을 통합해 위치기반 검색서비스로 제공해 소비자의 이용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공정위는 "이번 통합 제공으로 소비자들이 산후조리원과 보육기관 정보를 한 곳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합리적 소비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