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새해 달력을 활용해 발 빠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3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새해 달력 제작을 끝내고 전 세계 28개 현지법인과 76개 해외지점, 1개 사무소로 모두 발송했다.
현대상선의 새해 달력은 해외를 무대로 영업을 하는 글로벌 기업답게 미주, 구주, 중국, 일본, 홍콩, 국내용 등 다국적 버전으로 총 6종류다. 벽걸이형과 탁상형으로 국내용 약 4만부와 해외용 7만부 등 총 11만부가 제작됐다.
현대상선 측은 "달력은 1년 내내 사용하는 것이라 기업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유용한 마케팅 수단"이라며 "고객, 화주들에게 일찍 전달돼 회사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달력은 컨테이너선, 유조선, LNG 선 등의 선박에서 핵심 기능을 담당하는 장비를 근접 촬영해 선박과 함께 사진으로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