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3포인트(+1.43%) 상승한 847.2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014억 원을, 기관은 329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1157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서비스(+2.48%)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사업서비스(+2.03%) 기타서비스(+1.86%)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농림업(-1.27%)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통신방송서비스(+0.88%) 숙박·음식(+0.64%) 제조(+0.6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부동산(-1.19%) 운송(-0.99%) 건설(-0.5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바이오시밀러(+6.61%), 자전거(+3.17%), 2차전지(+2.46%), 태양광(+2.18%), IT(+2.1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수산업(-1.11%), 물류(-0.85%), 보험(-0.80%), 패션(-0.69%), 여행·관광(-0.66%)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5.85% 오른 10만3200원에 마감했으며, 에코프로비엠(+5.23%), 동진쎄미켐(+4.75%)이 상승세를 보였다.
그 외에도 아이진(+23.42%), SKC 솔믹스(+18.54%), 애니젠(+18.30%)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코썬바이오(-26.76%), 하나금융13호스팩(-11.15%), 스카이이앤엠(-8.76%) 등은 하락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29.8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652개, 하락 종목은 611개이며 나머지 78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89원(-0.48%)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25원(-0.10%), 중국 위안화는 171원(-0.02%)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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