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의 첫 상장지수펀드(ETF)인 'KStar 5대그룹주 ETF'가 지난 10월 22일 상장한 이후 수익률 및 거래량에서 양호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최근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증시상황과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현상에도 불구하고 ETF의 매력이 커지는 가운데 KB자산운용이 시장 신규진출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상장일인 22일을 기준으로 31일 KOSPI, KOSPI200지수는 각각 -1.9%, -0.43% 하락한 반면 KStar 5대그룹주 ETF의 기초자산 지수는 2.75% 상승해 KOSPI, KOSPI200지수대비 각각 4.65%, 3.18% 초과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KStar 5대그룹주 ETF의 가격은 31일 2610원으로 22일 2490원 대비 4.82%의 수익을 보였다.
거래량 역시 일간 11만주이상 꾸준히 거래되고 있으며 현재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한 ETF와 삼성그룹주 ETF 다음으로 유통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하며 진행되고 있다.
KB자산운용 측은 "KStar 5대그룹주 ETF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대 그룹의 주요 주식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들 종목은 기관 및 연기금 등의 주 매수 종목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증시 반등과정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금융, 건설의 비중이 낮아 최근 해당 업종을 기피하는 투자자에게 더욱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