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24시] 파주서 운행 중이던 버스 물에 잠겨 5명 구조…KBS 라디오 생방송 중 난동부린 40대 체포 外

입력 2020-08-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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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경기 파주시 파평면의 한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가 빗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구조 대원들이 총 5명을 구조, 이 중 버스 기사 1명을 병원으로 옮겼으며,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생방송 중인 KBS 라디오 스튜디오의 외벽 유리창을 곡괭이로 깨며 난동을 피운 혐의(특수재물손괴)로 A(47)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날 오후 3시 42분께 여의도 KBS 본관 앞 공개 라디오홀 스튜디오 외벽 유리창을 곡괭이로 깨며 KBS 쿨FM '황정민의 뮤직쇼' 생방송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휴대전화가 25년째 도청당하고 있는데 다들 말을 들어주지 않아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 운전자와 몸싸움을 벌인 뒤 차량을 훔쳐 도주한 40대 남성이 2차례 사고를 내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음주운전 및 절도 혐의 등으로 A(42)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한 도로에서 B(24)씨가 몰던 승용차를 훔쳐 달아나다가 순찰차와 견인차를 잇달아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술에 취한 A 씨는 신호 대기 중이던 B 씨의 승용차에 강제로 타려던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출금 변제 문제로 다투다 동거남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49) 씨를 긴급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날 오후 6시 10분께 익산시 영등동 한 아파트에서 동거남 B(51)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대출금 변제 문제로 B 씨와 다투다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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