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광고' 해명, 자기모순 빠진 양팡…"거기에선 맞고 여기에선 아냐"

입력 2020-08-06 11: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양팡 SNS 캡처)
(출처=양팡 SNS 캡처)

인기 유튜버 양팡이 '푸마 협찬 영상'을 두고 본사 측과 협의한 것이며 이를 유튜브 영상에 이미 표기했다고 해명했으나 논란은 확산되는 모양새다. 양팡 본인이 TV방송에 출연해 해당 상황을 우연인 것처럼 말하면서다.

지난 6월 27일 방송된 STATV ‘숙희네 미장원’에서는 양팡이 출연해 이른바 '푸마 협찬 영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양팡은 "가족들과 쇼핑하기 위해 푸마 매장을 방문했다"면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푸마 매장 직원이 자신이 양팡임을 알아보고 홍보 차원에서 갑작스럽게 협찬이 진행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이는 모두 푸마 측과 사전에 합의된 사안이었던 것으로 확인됐고 양팡이 뒤늦게 유료광고 표기를 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양팡은 논란이 되기 이전인 지난 3월 15일부터 광고 표기를 해왔다고 해명했다.

다만 양팡의 이 같은 해명은 다소 무색해졌다. 6월 TV방송에서 유료광고와 관련한 이야기가 없는 이유에서다. 오히려 오정연이 "마스크를 썼는데도 (양팡을) 알아본 거야?"라고 묻자 양팡은 직접 "네"라고 답하는 등 실제 상황임을 강조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양팡은 6월 방송에서는 우연한 협찬인 것처럼 꾸며놨으나 3월에 유튜브 유료광고 표기를 했다는 자기모순에 빠지게 된 모양새다.

한편 유튜브 '뒷광고' 논란에 대한 후폭풍으로 수많은 유튜버들이 사과 및 해명을 한 것에 이어 대표적인 먹방 컨텐츠 크리에이터 쯔양은 은퇴까지 선언하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69,000
    • -1.31%
    • 이더리움
    • 4,623,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5.4%
    • 리플
    • 1,920
    • -10.28%
    • 솔라나
    • 343,400
    • -3.32%
    • 에이다
    • 1,400
    • -6.54%
    • 이오스
    • 1,151
    • +7.37%
    • 트론
    • 288
    • -3.36%
    • 스텔라루멘
    • 748
    • +22.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5.81%
    • 체인링크
    • 23,180
    • -1.11%
    • 샌드박스
    • 856
    • +55.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