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ㆍ부품ㆍ장비(소부장) 전문기업 볼트크리에이션이 약 95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및 운영자금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볼트크리에이션은 포스코기술투자, 플래티넘기술투자, 케이투로부터 추가투자를 받았고 KB인베스트로부터 신규투자를 유치해 총 50억 원의 증자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품소재 R&D 연구과제 45억 원을 포함, 총 95억여 원의 개발 및 운전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김영재 볼트크리에이션 이사(CFO)는 “투자사들로부터 볼트크리에이션의 우수한 기술력, 복합적인 사업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능력, 잠재적 시장에 대한 대비 및 사회적 수요에 대한 발 빠른 대응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며 “확보한 자금으로 회사 성장 동력의 바탕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볼트크리에이션은 마이크로 에칭 분야의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건식 식각(에칭) 벤처기업이다. 주력 산업은 고해상도 OLED용 파인메탈마스크(FMM) 제조기술 개발이다.
앞서 회사는 세계 최초로 폴리이미드 필름을 10μm의 크기로 에칭하는 데 성공하여 국내외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에칭 기술을 활용하여 세척이 가능한 호흡기 보호 마스크‘페이스 바이오 가드’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기술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현재 우리은행 위비마켓, 네이버 스토어 등에서 판매 중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 미국의 킥스타터(kick-starter)에 론칭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