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댐 실종자 수색작업 난항…헬기 7대·800여 명 인력 투입

입력 2020-08-0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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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사망·5명 실종·1명 구조

▲6일 오전 11시 30분께 강원 춘천시 서면 의암호에서 수초섬 고정작업 도중 고무보트와 행정선 등 3척이 전복돼 최소 6명이 실종된 가운데 경찰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오전 11시 30분께 강원 춘천시 서면 의암호에서 수초섬 고정작업 도중 고무보트와 행정선 등 3척이 전복돼 최소 6명이 실종된 가운데 경찰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춘천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에 관계 당국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이 지역에 비는 그친 상태지만, 며칠간 내린 폭우로 유속이 매우 세고 흙탕물이어서 수색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6일 경기 가평소방서 등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춘천 의암댐부터 북한강을 따라 가평 청평댐까지 약 50km 구간에서 소방과 경찰 등 인력 835명과 헬기 7대, 구조 보트 등 장비 69대를 투입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수초 섬 고정 작업 중이던 경찰정이 침몰하자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행정선(환경감시선)이 구조에 나섰다가 3척 모두 전복돼 7명이 실종됐다.

사고 당시 의암댐은 엿새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수문 방류 중이어서 전복된 선박들은 폭 13m의 댐 수문을 통과해 하류로 휩쓸려 내려갔다.

경찰 등은 경찰정이 의암댐 앞에 설치한 와이어에 걸려 뒷부분부터 침몰했고, 이를 구조하러 접근했던 고무보트와 행정선도 연이어 침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종자 중 곽모(68) 씨는 이날 낮 12시 58분께 의암댐 하류 춘성대교 인근에서 탈진 상태로 구조됐으며, 비슷한 시각 가평 남이섬 선착장 인근에서 근로자 이모(68)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남이섬 선착장 인근에서 실종된 경찰관 이모(55)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구명복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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