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팡, 뒷광고 논란 후폭풍…부산시 홍보대사 어쩌나 “반응 살피는 중”

입력 2020-08-0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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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양팡 SNS 캡처)
(출처=양팡 SNS 캡처)

‘뒷광고’ 논란에 휘말린 유튜버 양팡의 부산시 홍보대사 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 관계자는 양팡의 뒷광고 논란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밝히며 “엄정히 지켜보며 법적 측면이나 여론 반응 등을 살펴보는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양팡은 5일 유튜브 뒷광고 의혹에 대해 “유료광고 표시의 중요성과 파급을 진중하게 생각하지 못한 채 초심을 잃었다”라며 “광고 영상이 구독자분들께 미칠 영향에 대해 간과하고 철저하게 체크하지 못한 제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양팡 외에도 문복희, 엠브로, 상윤쓰 등 많은 유튜브가 뒷광고를 인정하고 사과에 나섰다. 하지만 많은 구독자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고 양팡의 부산시 홍보대사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었다.

이에 부산시는 “한가지의 문제로 홍보대사를 해촉하지는 않겠지만 관련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거나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면 해촉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구체적인 법적 제재 등이 없기에 현재로서는 홍보대사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팡은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24세다. 유튜브 구독자수 25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투버이며 지난 4월 자신의 고향인 부산시의 홍보대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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