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디앤아이는 7일 서울시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엠투엔'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업목적 추가, 이사 신규선임 등의 안건도 승인했다. 추가된 사업목적으로는 △의약품 등의 제조, 수출, 도매 및 판매업 △임상시험, 분석, 통계, 자문 및 대행서비스업 △생명정보 및 의료정보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 △질병치료 및 예방에 관련된 사업 △병의원 관리 및 컨설팅업 등이다.
회사는 이번 사업목적 추가를 시작으로 바이오 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기존 사업부를 기반으로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디케이디앤아이 관계자는 “전임상 등으로 약효의 우수성이 확인된 신약 후보물질들을 보유한 해외 바이오 기업과의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며 "향후 연구개발(R&D)을 전담할 국내 자회사 '엠투엔바이오'와 미국 현지 법인 '엠투엔바이오US' 설립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바이오 사업 전개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