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조유리 직업 인연에서 출발, 붉힌 눈시울…"가장 힘들 때 웃어줘"

입력 2020-08-0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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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김재우·조유리 부부의 가슴 아픈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김재우와 아내 조유리가 단 둘이 감성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캠핑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밤이 깊어지자 가슴 속 깊이 감춰둔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아내 조유리의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아쉽다"라고 말하자 김재우는 떠나간 아들과 관련한 이야기임을 직감했다. 이어 김재우는 "나도 보고싶다"라고 아내에게 위로를 건넸다.

김재우는 결혼 5년 만에 생긴 아이를 임신 7개월 무렵에 아프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김재우 조유리 부부의 아들은 생후 2주만에 아픈 몸을 견디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떠나갔다고 한다.

슬픔 속에 아들을 떠나보내던 날, 김재우는 오히려 아내에게 위로를 받았음을 설명했다. 작은 관에 들어간 아들을 안고 있는 아내가 오히려 웃고 있었다면서 가장 힘든 순간에 웃어준 아내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김재우와 결혼하기 전 조유리의 직업은 은행원이었다. 그는 김재우와 한 기업 행사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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