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28명 증가한 1만46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7명, 해외유입은 11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11명), 경기(5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경기 고양시 종교시설 집단감염이 서울 남대문시장으로 번졌다. 부산에서도 1명이 신규 확진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 격리 중 5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은 6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필리핀(2명)과 방글라데시(2명), 러시아(1명), 아프가니스탄(1명) 등 중국 외 아시아에서 6명, 미국(3명) 등 미주에서 3명, 핀란드(1명) 등 유럽에서 1명, 부르키나파소(1명) 등 아프리카에서 1명이 유입됐다.
완치자는 16명 늘어 누적 1만3658명이 격리 해제됐다. 사망자는 305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격리 중 확진자는 12명 늘어 663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입원환자는 1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