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 경제위기 대책 "알맹이가 없다"

입력 2008-11-04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3일 발표한 '경제난국 극복 종합대책’에 대해 증권업계에서는 너무나 평범한 내용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지난 2일 경기진작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10조원을 증액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2009년 기존 예산안 대비 10조원 증액된 총 283.8조원의 예산안을 새로 편성한 것이다.

이는 2008년 본예산 대비 10.4%, 추경예산 대비 8.3% 증가한 수준으로 내년 성장률 전망이 기존 4.8~5.2%에서 3.8~4.2%로 낮아짐에 따라 성장률 제고를 위한 방편으로 제시했다.

또 외평기금 채권발행 한도를 당초 15조원에서 20.6조원 수준으로 확대하며 환율 안정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에서는 증액된 예산이 주로 국채 추가발행으로 조달될 예정이라 금리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또한,공기업 투자 1조원 추가 확대와 합쳐 기존 예산안 대비 11조원의 공공지출이 확대되지만 올 경상GDP의 1.1% 수준에 그치는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KB투자증권 주이환 수석연구원은“재원조달을 위한 국채발행으로 인해 민간의 자금이 흡수되는 구축효과까지 감안하면, 실제 성장 제고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며“불안요인으로 부각된 건설관련 금융부실에 대한 추가 대책은 부재”하다고 밝혔다.

주 수석연구원은 또 “함께 발표된 부동산 및 건설경기 활성화대책(재건축 규제 완화, 투기지역 해제, 양도세 감면 등)은 시급한 금융부실 처리와는 거리가 멀다”며 “‘경제난국 극복 종합대책’ 이란 제목과 달리 너무나 평범한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국장은 쉬어도 내 돈은 세계여행 중"⋯설 연휴 투자 캘린더 볼까?
  • 삼성전자, '18만 전자' 시대 개막⋯증권가 목표주가 줄상향
  • 최가온 첫 금메달·임종언 동메달…오늘(13일)의 경기 일정 [2026 동계올림픽]
  • “강남·용산 핵심지에서 더 비싸게”...서울 ‘월 1000만원’ 초고가 월세 급증
  • 명절 연휴 따뜻한 동남아로 떠난다면…‘이 감염병’ 주의
  • OTT에 밀리고 ‘천만영화’ 실종[K-극장에 켜진 경고등]
  • 서쪽 짙은 안개·수도권 미세먼지 ‘나쁨’…낮밤 기온차 커 [날씨 LIVE]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11: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13,000
    • -1.99%
    • 이더리움
    • 2,855,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746,000
    • -2.1%
    • 리플
    • 1,998
    • -1.43%
    • 솔라나
    • 115,300
    • -2.21%
    • 에이다
    • 385
    • +1.32%
    • 트론
    • 411
    • +0%
    • 스텔라루멘
    • 229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00
    • +4.58%
    • 체인링크
    • 12,340
    • +0.08%
    • 샌드박스
    • 122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