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사예즉립(事豫則立)/초품아

입력 2020-08-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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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손정의(孫正義) 명언

“오르고 싶은 산을 결정하면 인생의 반은 결정된다. 자신이 오르고 싶은 산을 정하지 않고 걷는 것은 길 잃고 헤매는 것과 같다.”

1981년 자본금 1억 엔으로 직원 2명과 고향에서 설립한 소프트뱅크의 회장. 그는 소프트뱅크를 일본 최대 소프트웨어 유통회사이자 세계적인 IT 기업으로 키웠다. 1998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사이버공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50명’ 가운데 17위에 올랐다. 그의 회사는 2013년에 자산 가치 470억 달러·매출 380억 달러로 전 세계 148위 기업에 선정되었다. 2018년 포브스에 따르면 그의 재산은 24조5000억 원으로 일본 부자 1위.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957~.

☆ 고사성어 / 사예즉립(事豫則立)

일은 미리 준비하면 잘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출전 중용(中庸). “모든 일을 미리 준비하면 이루어지고,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어그러진다[事豫則立 不豫則廢].”

☆ 시사상식 / 초품아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라는 말이다. 아파트단지 안에 초등학교가 있는 입지를 뜻한다. 학교가 가까워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는 뜻에서 생긴 신조어. 어린이 관련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부모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주택 매매 시장의 핵심 수요층인 30~40대가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기 때문에, 주택 구입의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

☆ 속담 / 자식은 내 자식이 커 보이고 벼는 남의 벼가 커 보인다

자식은 자기 자식이 잘나 보이고 재물은 남의 것이 더 좋아 보여 탐이 난다는 말.

☆ 유머 /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하는 거짓말 톱5

5위 : 좀 더 자라. 아침은 내가 할 테니.

4위 : 내가 며느리 땐 그보다 더한 것도 했다.

3위 : 내가 얼른 죽어야지!

2위 : 생일상은 뭘, 그냥 대충 먹자꾸나!

1위 : 아가야! 난 널 딸처럼 생각한단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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