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과징금, ‘프로듀스101’ 조작 여파…방송법 최고 수준의 제재

입력 2020-08-10 21: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 ENM 과징금 (뉴시스)
▲CJ ENM 과징금 (뉴시스)

CJ ENM이 ‘프로듀스101’ 시리즈 투표 조작으로 과징금 징계를 받게 됐다.

10일 방통심의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엠넷의 ‘프로듀스 101’의 4개 시즌에 대해 방송법상 최고 수준의 제재인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앞서 엠넷은 ‘프로듀스 101’ 시즌1과 2를 비롯해 ‘프로듀스 48’, ‘프로듀스X101’에 대해 시청자 투표 조작으로 합격자와 탈락자를 바꿔치기하는 등 조작 방송으로 물의를 빚었다.

이에 가장 마지막 시즌이었던 ‘프로듀스X101’을 통해 탄생한 보이스룹 ‘엑스원’은 해체를 결정했고 ‘프로듀스’ 시리즈는 희대의 취업사기 프로그램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방통심의위 측은 “시청자 참여 투표만으로 그룹의 최종 멤버가 결정되는 것을 프로그램의 주요 특징으로 내세워 유료문자 투표를 독려하면서, 투표 결과를 조작해 시청자를 기만하고 공정한 여론수렴을 방해했다”라며 “뿐만아니라 오디션 참가자들의 노력을 헛되이 한 점은 중대한 문제”라고 밝혔다.

이에 방통심의위 측은 재발 방지를 위해 CJ ENM에 방송법상 최고 수준의 제재인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방통심의위는 추후 전체회의를 통해 위반 행위 내용·정도와 기간·횟수 등을 고려해 과징금 액수를 결정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