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이달 중순부터 한게임(www.hangame.com)과 넷마블(www.netmarble.net)의 인기게임을 IPTV에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메가TV는 '한게임 채널'을 통해 인터넷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신윷놀이'의 TV판을 비롯해 '전설의 파이터' '뮤직톡톡' '아기고래 쿠아' '열혈소녀' 등 리모컨을 이용해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을 제공한다.
'넷마블 채널'을 통해서는 온라인 연동으로 하루 동시 접속자 2만명이 넘는 IPTV 바둑게임 '넷마블 바둑'을 제공한다. '넷마블 바둑'은 대국 외에도 바둑 강좌와 프로기사의 기보, 묘수 풀이 등 1만건이 넘는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내년 초에는 네트워크 '맞고' 게임을 제공하는 등 향후 네트워크 게임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넷마블 게임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윤경림 KT 미디어 본부장은 “TV로 즐기는 게임은 리모컨을 사용해 남녀 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IPTV의 효용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게임을 제공해 시청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