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집값 상승세 둔화는 팩트"..."더 떨어질 것"

입력 2020-08-11 15: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월 초부터 한 달째 가격상승률 하락 중"..."감정원 발표 곧 나온다"

▲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집값 안정'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실제 주택가격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다"고 11일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10일) 문 대통령의 수석ㆍ보좌관회의 부동산 관련 발언의 요지는 부동산 입법이 완료되어서 정책 패키지로 완성된데다 정부도 후속조치를 꾸준히 취할 것인 만큼 시장 안정효과가 나올 것이란 걸 강조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고 있다는 표현을 했다"면서 "실제 주택가격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감정원 집계에 따르면 7월 6일 주택가격 상승률은 0,11%인데, 이후 7ㆍ10대책이 나왔다"며 "7월 13일 가격상승률은 0.09%. 일주일 뒤인 20일에는 0.06%. 그리고 7월 27일 0.04%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8월 3일도 0.04%로 한달 가까이 상승률이 둔화된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 말씀은 어쨌든 집값 안정에 대한 정책 의지 강조하는 표현"이라면서 "목요일에 다시 감정원 발표가 있는 것으로 안다. 한달간 추세와 패키지 정책으로 상승률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5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전철 평시대비 75%ㆍKTX 67% 운행
  • “형식·절차 무시한 비상계엄, 尹 탄핵사유 명확”…‘내란죄’ 성립 가능성도
  • ‘계엄령 후폭풍’ 뭉치는 야권…탄핵·내란죄 고발 압박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헌재 정상화 시급해졌다…‘6인 재판관’ 체제론 탄핵 심판 부담
  • 한밤 난데없는 비상계엄...그날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종합]발걸음 무거운 출근길...계엄령에 파업까지 민심도 뒤숭숭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85,000
    • +2.6%
    • 이더리움
    • 5,393,000
    • +8.77%
    • 비트코인 캐시
    • 799,500
    • +8.11%
    • 리플
    • 3,427
    • -1.89%
    • 솔라나
    • 326,200
    • +3.62%
    • 에이다
    • 1,675
    • +2.57%
    • 이오스
    • 1,887
    • +26.39%
    • 트론
    • 483
    • +25.45%
    • 스텔라루멘
    • 707
    • +0.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2,500
    • +12.73%
    • 체인링크
    • 35,350
    • +5.77%
    • 샌드박스
    • 1,446
    • +39.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