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신세계ㆍ로레알 外 인턴채용 활발

입력 2008-11-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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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을 비롯해 신세계, 로레알 등 주요 기업들이 인턴을 채용한다고 인크루트가 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번 인턴 채용은 일정 기간 인턴십으로 일한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되거나 정규직 채용 시 가산점을 주는 곳이 많으며 신세계와 로레알의 경우 신입 공채 대신 인턴십을 통해 신입사원을 뽑고 있기도 하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정규직 채용을 염두에 두고 인턴을 뽑는 기업이 많아 공채 못지않게 까다롭기 때문에 준비를 단단히 하는 게 좋다"며 "실무능력만큼 인성도 중요하므로 창의력, 실무능력과 함께 성실성, 충성심을 중점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전자, SDI, 전기, 테크윈, SDS, 네트웍스, 중공업, 토탈, 정밀화학, 물산, 엔지니어링, 제일모직, 에버랜드, 에스원 등의 계열사에서 이공계 인턴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2009년 8월 또는 2010년 2월 졸업예정인 대학 3, 4학년생에 한한다.

계열사에 따라 2010년 2월 졸업예정자로 한정하고 있는 곳도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어학 부문 역시 영어성적으로 요구하는 곳도 있고 어학자격을 면제하는 곳도 있는 만큼 직접 확인해 봐야 한다.

전 학년 평점 평균이 4.5점 만점 기준으로 3.0점 이상이어야 하며 지원자는 10일까지 디어삼성 홈페이지에서 기초지원서를 작성해야 한다.

심사 후 자격요건 구비자에 한해 ID가 발급되면 11일까지 상세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세계도 백화점 및 이마트 부문 전 계열에서 인턴을 채용한다.

4년제 정규대학 재학생(휴학생 포함) 중 2009년 8월 졸업예정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2009년 2월 졸업예정자는 지원 불가능하다.

접수방법은 신세계 채용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입사지원서 작성해서 접수하면 된다.

마감일은 오는 9일이며, 합격자는 5주간 출퇴근 실습과 함께 3개월간 월 단위 팀·개인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파나소닉전공코리아가 국내영업과 영업지원 부서에서 일할 인턴을 모집하고 있다.

4년제 대학재학생 중 2009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대학졸업 후 1년 이내인 자, 81년생 이후 출생자, 일본어 가능자여야 지원 가능하다.

응시방법은 인크루트 등에서 입사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국문과 일문으로 작성 후, 오는 9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인턴십 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이다.

로레알도 오는 13일까지 마케팅, 재무, 홍보, RA(Regulatory Affairs) 등의 분야에서 인턴을 모집하고 있다.

학교나 전공은 무관하며 2년 이내에 취업이 가능한 학부 3, 4학년생, 대학원생, 기 졸업자는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영문이력서와 영문자기소개서를 자유롭게 작성해 13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가 가려진 후엔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7일까지 2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유니레버코리아는 마케팅, 영업, 재무, 구매 등의 부문에서 인턴을 채용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2009년 2월 정규대학 또는 대학원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여야 하며, 인크루트 등에서 입사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영어로 작성 후 14일까지 우편접수하면 된다. 온라인이나 이메일접수는 받지 않는다. 인턴근무 기간은 내년 1월 5일부터 3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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