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반포 아파트 매매차익 8.5억...청와대 "15년 보유 감안해달라"

입력 2020-08-11 16: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월24일 역대 최고가와 같은 가격에 팔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왼쪽)이 문재이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며 걷고 있다. (연합뉴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왼쪽)이 문재이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며 걷고 있다. (연합뉴스)

노영민 청와대비서실장이 서울 서초동 반포 아파트를 11억3000만원에 매각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노 실장은 이번 아파트 매각으로 8억5000만 원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노 실장이 보유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신서래아파트의 전용 45.72㎡(6층) 매물이 7월 24일 11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11억3000만원은 해당 면적의 역대 최고가와 같은 가격이다. 전용 42.72㎡ 매물은 지난달 6월 11억3000만원의 실거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노 실장은 지난 2006년 5월 이 아파트를 부부 공동명의로 2억8000만원에 매입했다.

청와대가 지난 10일 "노 실장이 7월24일 아파트를 매각했다"고 밝힌 것을 고려하면 이 집은 노 실장 소유인 것으로 추정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아파트가 노 실장이 매매한 게 맞는지를 묻는 질문에 "노 실장의 아파트가 지난달 24일 팔렸다고 이미 발표했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 관계자는 8억5000만원의 시세차익에 대해서는 "15년 정도 보유했던 아파트였음을 감안해달라"고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90,000
    • -2.9%
    • 이더리움
    • 4,754,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1.42%
    • 리플
    • 1,986
    • -3.97%
    • 솔라나
    • 330,400
    • -5.38%
    • 에이다
    • 1,341
    • -7%
    • 이오스
    • 1,152
    • +0.52%
    • 트론
    • 278
    • -3.47%
    • 스텔라루멘
    • 650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1.1%
    • 체인링크
    • 24,180
    • -3.59%
    • 샌드박스
    • 902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