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영(왼쪽) 롯데건설 미래혁신팀장과 어정욱 굿네이버스 사회공헌협력팀장이 삼계탕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오는 15일 말복(末伏)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예계층에 삼계탕을 지원했다.
삼계탕은 서울 금천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1만6백 명에게 배송됐다. 삼계탕 전달식에는 구경영 롯데건설 미래혁신팀장과 어정욱 굿네이버스 사회공헌협력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3년 9월 금천구와 공동으로 경력단절 여성 및 주부를 위한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이후 2015년 1월 봉사활동 협약을 맺고, 지역아동센터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을 통해 비대면 기부 활동으로 삼계탕 지원에 나서게 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직접 찾아가는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적합한 기부 봉사활동을 찾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필요한 영역에서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