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브랜드 가치 68조원으로 압도적 1위…전년 대비 2% 성장

입력 2020-08-11 17: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터브랜드 ‘2020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50개 기업 발표

(사진=인터브랜드)
(사진=인터브랜드)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약 68조 원으로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는 11일 ‘2020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발표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 가치 총액은 153조 원으로,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작년 대비 0.7% 소폭 성장하는 데 그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2% 성장한 67조7903억 원의 브랜드가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현대자동차가 4.6% 성장한 15조7093억 원, 기아자동차가 7.2% 역성장한 7조1315억 원, 네이버가 11.9%로 대폭 성장한 6조1694억 원을 기록했다.

이들 상위 4대 브랜드 가치는 96조8006억 원으로 50대 브랜드 전체 가치의 63%를 차지했다.

이밖에 △SK텔레콤(3조4121억 원) △삼성생명(3조3434억 원) △KB국민은행(3조251억 원) △신한은행(2조9648억 원) △LG전자(2조8093억 원) △SK하이닉스(2조5616억 원) 등이 10위 권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브랜드는 카카오로 나타났다. 카카오의 브랜드 가치는 1조64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6% 증가하며 19위를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23.3% 성장한 1조7388억 원으로 18위에 올랐고, 엔씨소프트는 20.7% 성장한 1조1815억 원으로 22위를 차지했다.

올해 50대 브랜드에는 △하나은행(11위) △미래에셋대우(33위) △하이트진로(41위) △키움증권(42위) △휠라코리아(46위) 등이 신규 진입했다.

한편, 인터브랜드는 비상장이지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브랜드들을 선정하는 ‘게임체인저’ 부문을 올해 신설하고 △쿠팡 △배달의민족 △토스 △마켓컬리 △야놀자 △무신사 △직방 △쏘카 △리디북스 △와디즈 등을 선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00,000
    • -1.04%
    • 이더리움
    • 4,712,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733,000
    • +7.4%
    • 리플
    • 2,119
    • +2.57%
    • 솔라나
    • 356,100
    • -1.9%
    • 에이다
    • 1,475
    • +14.34%
    • 이오스
    • 1,075
    • +7.5%
    • 트론
    • 304
    • +8.57%
    • 스텔라루멘
    • 610
    • +45.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000
    • +5.54%
    • 체인링크
    • 24,030
    • +10.74%
    • 샌드박스
    • 553
    • +9.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