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덕양산업, 수소·전기차 공공기관 100% 확대..현대차 1차 협력사 수혜 '강세'

입력 2020-08-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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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산업이 강세다.

더불어민주당이 수소·전기차 공공기관 도입 확대를 발표한 가운데, 덕양산업은 현대차 1차 협력사로 수혜 기업 중 한 곳으로 꼽힌다.

12일 오후 1시 58분 현재 정부는 전일 대비 125원(7.65%) 오른 1760원에 거래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이 공공기관 차량을 100% 전기·수소차로 의무화하기로 했다. 20조3000억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대와 수소차 23만대를 보급한다는 정부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민주당은 K-뉴딜위원회는 이날 오전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미래차 혁신성장 및 조기전환 방안'을 주제로 정부와 민간기업과 현장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K-뉴딜위원장인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한국형 뉴딜의 100대 대표과제이자 그린뉴딜의 핵심과제가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라며 "내연차에서 미래차로의 획기적인 전환을 이루는 분명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는 미래차 확대를 위해 총 20조 3000억원을 투자할 것이고,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대와 수소차 23만대를 보급해 미래차 시대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수소차는 현대차를 중심으로 시장 형성이 되고 있으며 현대차는 국내 대표 전치가·수소차 생산기업이다.

덕양산업은 현대자동차의 1차 부품협력업체로서 현대자동차와 영업상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완성차업체들이 추진하는 부품모듈화, 시스템화로 인해 관련업체들로부터 납품받아 현대자동차에 동사의 제품을 모듈형태로 납품하고 있다.

덕양산업이 현대자동차의 신차개발계획에서부터 참여해 신차종에 들어가는 부품의 금형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생산관리 및 재고관리 부분에서도 현대자동차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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