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네오룩스, 하반기 모멘텀 주목 ‘매수’-신한금투

입력 2020-08-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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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3일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반기 실적 모멘텀이 강해 주가 강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8.8% 늘어난 78억 원으로 시장전망치(58억 원)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했다”며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라인 가동률 하락으로 매출액은 전기대비 11% 감소했지만, 중국 대상 고부가가치 OLED 발광층 소재 판매 확대가 영업이익 증가에 이바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8.3% 늘어난 105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삼성과 애플의 신규 플래그쉽 스마트폰향 OLED 소재 매출 급증, 삼성 중저가 스마트폰 OLED 소재 판매 증가, 3) BOE 등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향 OLED 소재 매출 증가 등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실적은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액은 43.1%, 영업이익은 72.4%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3년 만에 실적이 퀀텀 점프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QD OLED TV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중국 BOE B12 라인이 가동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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