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가 4일 BMW 3시리즈의 신형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뉴 320i, 뉴 320i CP, 뉴 328i 스포츠, 뉴 335i 스포츠 등 4가지 가솔린 모델과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디젤 세단 뉴 320d 등 모두 5가지.
BMW 3시리즈는 1975년 데뷔 이래 33년간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폭발적인 주행성능으로 전세계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의 대명사가 돼왔다.
특히 앞뒤 50 대 50의 이상적 무게 배분, 고효율 엔진, 뛰어난 핸들링과 최적화된 공기역학 설계 등 최상의 성능을 위한 기술적 발전을 거듭해 왔다.
뉴 3시리즈는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세련됨을 더했고 보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2세대 iDrive 적용 및 80GB의 통합 하드디스크를 추가함으로써 차량의 정보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에 추가된 디젤 세단 320d는 지난해 32개국 65명의 모터 저널리스트들이 선정하는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 1.8리터~2리터 엔진부문에서 엔진상을 수상한 바 있는 친환경 고성능 4기통 디젤엔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뉴 3시리즈가 강렬해진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편의성을 더해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의 새 장을 열고 있다"며 "특히 최초로 선보이는 디젤세단은 실용성과 성능을 동시에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