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 내주고 오태곤…안방마님 무주공산 SK, 포수WAR 꼴찌 대책은?

입력 2020-08-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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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곤을 보내고 이홍구를 영입한 KT위즈 (사진=KT위즈)
▲오태곤을 보내고 이홍구를 영입한 KT위즈 (사진=KT위즈)

팀 내 포수들이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SK와이번스가 결국 포수를 내보내는 결단을 내렸다.

13일 KT 위즈는 내야수 오태곤(29)을 SK에 보내는 조건으로 포수 이홍구(30)을 받는 트레이드가 성사됐음을 알렸다.

팬들 사이에서는 아이러니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SK와이번스는 이날까지 포수WAR -1.15를 기록하고 있다. 10개 구단 중 꼴찌이다.

팀 내 주전 포수로 분류되는 이재원은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올 시즌 타율 0.145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타격 침체기를 겪고 있다.

지난 5월 두산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이흥련의 상황은 조금 낫지만 만족스러운 성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 같은 포수진의 전체적인 부진과 함께 10위라는 팀 순위를 놓고봤을 때 SK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포수진의 전체적인 정비를 위해서 교통정리도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KT 이숭용 단장은 이홍구 영입과 관련해 1군 포수 뎁스 강화의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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