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메디칼, 상반기 매출액 67억… “코로나로 거래 지연 탓”

입력 2020-08-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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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메디칼 CI
▲세종메디칼 CI

세종메디칼이 올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세종메디칼은 반기 매출액은 6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8%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억 원, 8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6.6%, 12.0%를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국내 매출 실적은 견고하나 매출 감소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발주 물량에 대한 거래 지연이 발생했으며, 마곡사무소 입주에 따른 이전에 의해 일시적 비용 발생이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종메디칼은 이 같은 글로벌 경기악화에 따른 실적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중이다.

그 일환으로 디엔에이링크와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제조 및 유통 사업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장기화하고 있는 팬데믹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골밀도측정기, 초음파 뇌조영 장치, 극저온 탄소 피부 뷰티기기, 가정용 고주파 팔자주름 리프팅기기 등의 제품 보유한 요즈마비엠텍의 경영권 인수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메디칼은 향후 요즈마비엠텍의 생산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복합기업 GE 향 ODM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실적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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